복부비만은 배에만 살이 찌는 것을 말합니다. 그 원인은 우선 S자 밑의 부분처럼 허리뼈(요추)가 곡선을 그어야 하는데, 뒤로 밀리면서 1자 형태와 가까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있어 젖꼭지 위의 상체가 뒤로 젖혀져 있고, 양 어깨가 앞으로 처져 있어 가슴이 움츠러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허리 위 상체의 무게를 허리뼈가 받지 못하고 배로 받게 됩니다. 실제로 허리를 구부리고 어깨를 앞으로 처지게 해 가슴을 움츠렸을 때와, 허리를 세우고 어깨를 뒤로 해 가슴을 폈을 때 상체의 무게를 어느 쪽으로 받는지 한번 실험해 보면 이러한 사실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허리가 구부러지고 가슴이 움츠러들었을 때 상체의 무게는 허리 쪽으로 가지 않고 배 쪽으로 간다. 이때 배는 전가된 힘을 받기 위해 살을 찌운다. 배가 들어간 상태에서는 무게를 지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배가 나오는 것은 이것 때문입니다. 많이 먹지 않고 뼈만 남아 있는 것처럼 홀쭉한 사람도 배만 볼록 나와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상체의 무게를 받기 위해 배에 살을 찌웠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은 허리를 바로 세우고 가슴을 폄으로써 배를 들어가게 할 수 있습니다. 1번 방석숙제와 걷기숙제를 '매일 꾸준하게' 하면 굽었던 몸이 펴지면서 뱃살은 빠지게 됩니다. 특히 걷기숙제 시 깍지 낀 양손을 최대한 밑으로 내려야 허리 근육이 살아나면서 뱃살이 빠지게 됩니다.
전신비만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너무 많이 먹어 살이 찌는 경우도 있고, 많이 먹지 않았는데도 살이 찌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이 먹어서 살이 찌는 것은 아무리 많이, 그리고 여러 번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현상이 있는 사람은 흉추 2·3·4번 오른쪽을 누르면 심한 통증을 느낀다. 이 부위는 위장으로 가는 자율신경이 갈라져 나오는 곳인데, 흉추가 틀어져 이 신경이 눌리면 배부른 것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몸에 과다하게 많은 불필요한 영양분은 스스로 걸러서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정상인데, 너무 과도하게 먹어 이 기능이 감당을 하지 못하게 되면 불필요한 영양분을 몸에 쌓아 두고 있게 됩니다. 이것이 전신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전신비만은 흉추 4번을 바로잡음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 흉추가 틀어지는 것은 대개 고관절이 틀어져 있기 때문이므로, 고관절부터 시작해서 엉치, 흉추 7번을 잡고 이곳을 함께 바로잡아야 전신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 후 1번 방석숙제와 걷기숙제를 '매일 꾸준하게' 하면 몸이 펴지면서 과식을 하지 않게 되고 살은 저절로 빠지게 됩니다.
적게 먹는데도 살이 찌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는 몸속에 들어온 단백질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정상인은 사용하고 남은 영양분 중 일부는 몸에 저장하고 나머지는 몸 밖으로 배출시키거나 스스로 태워서 없애 버리는데, 적게 먹어도 살이 찌는 것은 이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영양분의 저장과 배출을 관장하는 기능은 흉추 5번의 흉수에 있는데, 이곳이 틀어지면 두뇌에서 불필요한 단백질을 걸러내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놓아두게 됩니다. 그러면 불필요한 단백질이 온몸에 쌓여 거무튀튀하게 살이 찐다. 이 경우에는 신장에서 요산을 잘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전신비만은 흉추 5번을 바로잡음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 흉추가 틀어지는 것은 대개 고관절이 틀어져 있기 때문이므로, 고관절부터 시작해서 엉치, 흉추 7번을 잡고 이곳을 함께 바로잡아야 합니다. 그런 후 2번 방석숙제와 걷기숙제를 '매일 꾸준하게' 하면 몸이 펴지면서 살은 저절로 빠지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