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은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데, 기침을 하거나 뛰거나 약간의 자극만으로도 본인도 모르게 소변이 흘러나오는 증세입니다. 심한 사람은 기저귀를 차고 다녀야 할 정도까지 됩니다. 자기도 모르게 오줌이 샌다는 점에서 자주 오줌을 누는 빈뇨(頻尿)와는 구별됩니다.

요실금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고 그 원인을 잘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요실금의 원인은 선천적 척수 기형이나 임신중의 골반 손상, 그리고 방광염 등이며, 이 밖에도 약물 부작용, 뇌졸중, 비만, 당뇨병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여성은 반복되는 임신과 분만이라는 생리적인 과정에 의하여, 방광이나 골반을 받치고 있던 여러 근육들이 조금씩 느슨해지게 되어 요실금이 발생하게 되기도 합니다.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게 되는 갱년기가 되면 이러한 변화가 더욱 심해집니다.

요실금은 치골이 안으로 말려 들어가 있고 천골(薦骨: 엉치등뼈)과 미골(尾骨: 꼬리등뼈)이 정확히 맞물리지 않고 떠 있는 상태에서 옵니다. 그러면 방광을 받치고 있는 근육이 약해지고 천골에서 갈라져 나오는 자율신경계가 막히면서 근본적으로 죄는 힘이 약해져 있는 것이 요실금의 원인인 것입니다.

요실금의 치료는 현재 운동요법, 약물치료와 수술 등이 시도되고 있지만, 다양한 수술방법의 개발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발률이 높은 편입니다. 실제로 잘 낫지 않는 병으로 알고 그냥 포기하고 지내는 여성도 많습니다.

요실금은 안으로 말려 들어간 치골을 바로잡아 주고 나서, 남자의 전립선 이상이 있는 경우나 치질 증세가 있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엉치를 밟아 줌으로써 신경을 틔워 주면 낫습니다. 엉치 밟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먼저 피교정자가 누운 상태에서 교정자가 피교정자의 엉치를 눌러 보면 좌우 양쪽에 조금 튀어 나와 있는 부분이 만져집니다.
• 교정자가 이 두 부분과 꼬리뼈 끝을 잇는 지점에 왼발을 올려놓는다. 이때에는 발의 안쪽이 허리 쪽을 향하게 해야 합니다.
• 양손을 왼 무릎에 포개 얹고 상체의 무게를 여기에 다 싣는다. 이때 오른발은 뒤에서 몸을 살짝 지지해 주는 역할만 합니다.
• 시간은 2분 정도면 됩니다.

▶ 이때 주의할 것은 절대로 엉치보다 위쪽을 밟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위쪽에는 요추가 있는데, 이곳에 잘못 힘이 가해지면 반신마비가 오는 등 큰 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