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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발가락의 중족지관절 부위가 매우 심하게 아프면서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이 납니다. 급성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전혀 아프지 않다가 술을 많이 마시든지, 과식, 과로, 수술, 입원 등의 통증 유발요인이 있으면 다시 극심한 관절통이 생깁니다
통풍은 ‘황제의 병'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날마다 고기와 같은 기름진 음식으로 미식하는 왕족이나 귀족에게 많이 나타나고, 그 통증이 다른 병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나게 아프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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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요산이 너무 많이 생성되거나 신장에서 요산의 배설이 감소하면 요산이 몸속에 많이 쌓이는 고요산혈증이 발생하고, 고요산혈증이 10~20년 지속되면 요산의 결정체가 쉽게 형성됩니다. 이 결정체가 관절이나 다른 조직에 쌓여 염증 반응을 일으켜 관절통이나 다른 여러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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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에 걸린 사람의 공통점은 다른 부위가 아니라 바로 엄지발가락이 검지발가락 쪽으로 밀려들어가 퉁퉁 부어 있으면서 극심한 통증이 수반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어떤 이유로 엄지발가락에 충격이 가해져 접질리면 이것이 통풍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접질린다는 것은 관절을 이루는 마디의 뼈 하나가 다른 뼈 위로 약간 얹혀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허리가 서 있으면 발뒤꿈치가 먼저 지면에 닿고 다음에 앞발바닥이 지면에 닿게 되는데, 허리가 굽어 있으면 발바닥 전체가 동시에 지면에 닿고, 더 굽어 있으면 앞발바닥이 먼저 땅에 닿는다. 이런 상태에서 걸을 때 맨 앞으로 튀어 나와 있는 엄지발가락이 돌부리 등에 부딪치면 이 발가락이 접질리게 됩니다. 엄지발가락 첫마디가 발허리뼈에 옆으로 접질려 있을 때 무지외반증이 됩니다. 여자들은 꽉 끼는 신발을 신기 때문에 대개 위로 접질리지 않고 옆으로 접질리게 됩니다. 이에 반해 남자들은 헐렁한 신발을 신는데, 이럴 때에는 엄지발가락이 위로 접질리게 됩니다. 위로 접질리면 통풍에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여자들은 주로 무지외반증에, 남자들은 주로 통풍에 걸리게 됩니다.
엄지발가락이 이러한 상태가 되면 발가락 끝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이 눌리게 되고, 그 결과 영양과 산소의 공급이 줄어들게 될 뿐만 아니라 신호전달체계도 무너지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서서히 엄지발가락은 부으면서 죽어 가는데 이것이 통풍의 원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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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대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인데, 의사의 처방에 따라 거의 평생 동안 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면 요산치가 내려가지만, 환자 마음대로 약을 중단하면 다시 통풍 발작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약물 복용 외에도. 술을 피하고 과로를 피하며 흡연을 자제하고 지나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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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손가락과 검지로 엄지발가락을 감싸 쥐고 밑으로 뽑으면서 꺾으면 접질린 뼈가 뚝 소리를 내면서 빠지게 되는데, 너무 아프기 때문에 대개는 스스로 교정하지 못합니다.
바로잡은 후에는 매일 한 번씩 찬물에 바로잡은 엄지발가락을 담그고 1~3분간 위아래로 흔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약해진 신경이 살아나면서 통증이 사라집니다. 또 밤에 잘 때 엄지발가락에 부목을 대고 발과 발가락을 함께 묶어 두어 검지발가락 쪽으로 밀려들어간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돌아와 제자리를 잡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전체 발가락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고 통풍은 낫는다.
이렇게 몸이 굽어 있는 것은 고관절이 틀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고관절, 엉치를 바로잡고 엄지발가락을 빼 주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는 ‘매일 꾸준하게’ 1번 방석운동과 걷기운동을 하여 굽은 허리를 펴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 접질리지 않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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